이동관 “KBS, 정파적 보도 쏟아내는 시스템 먼저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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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KBS에 대해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을 수 없다"면서 "정파적 보도를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그런 시스템을 먼저 교정한 후에 필요하다면 지원도 강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이 자신에 대한 여러 의혹을 보도한 데 대해 "이제는 낙마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 않고 흠집 내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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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KBS에 대해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을 수 없다”면서 “정파적 보도를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그런 시스템을 먼저 교정한 후에 필요하다면 지원도 강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이 자신에 대한 여러 의혹을 보도한 데 대해 “이제는 낙마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 않고 흠집 내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최근 분당 흉기난동사건 피의자 최원종 관련 뉴스 배경 화면에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는 방송사고를 낸 YTN에 대해서는 “보통이면 0.5초, 그리고 아무리 늦어도 (잘못 나간 화면을) 3초 안에 바꿀 텐데, 10초를 한 것을 과연 실수라고 넘어갈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가 고소했기 때문에 아마 검·경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방송사고와 관련해 YTN 임직원들을 형사 고소하고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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