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이 하나 부족하네?" 6억 팔로워 호날두, 6000만 팔로워 라모스 '돌려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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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팔로워 부심'을 부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인스타그램'에서 6,000만 팔로워를 달성한 세르히오 라모스를 놀렸다. 그는 이달 초 6억 팔로워에 오르며 소셜 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게 됐다. 드웨인 존슨과 셀레나 고메즈는 물론 라이벌 리오넬 메시보다 높았다. 또한 과거 레알 마드리드 동료인 라모스보다 10배 많은 팔로워가 있다는 것도 의미한다"라며 호날두가 남긴 농담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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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팔로워 부심'을 부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인스타그램'에서 6,000만 팔로워를 달성한 세르히오 라모스를 놀렸다. 그는 이달 초 6억 팔로워에 오르며 소셜 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게 됐다. 드웨인 존슨과 셀레나 고메즈는 물론 라이벌 리오넬 메시보다 높았다. 또한 과거 레알 마드리드 동료인 라모스보다 10배 많은 팔로워가 있다는 것도 의미한다"라며 호날두가 남긴 농담을 조명했다.
라모스는 6,000만 팔로워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팔로우 이후 응원 댓글을 남기면 사인 축구화 20켤레를 선물하는 것. 라모스는 "불가능하게 보였지만 6,000만 명을 달성했다. 이를 축하하기 하고 사랑을 보다바고자 멋진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인이 새겨진 축구화 20켤레를 경품으로 선물한다"라고 전했다.
이때 호날두가 등장했다. "나를 따라잡으려면 또 다른 0이 필요하네!"라는 농담이었다. 해당 댓글은 무려 6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라모스와 호날두는 2009년부터 연을 맺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로 입단한 뒤부터다. 두 사람은 스페인 라리가(2회), 코파 델 레이(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UEFA 슈퍼컵(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3회) 등 수많은 대회에서 함께 우승했다.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던 두 선수다. 함께 뛴 경기와 출전 시간만 무려 339경기 2만 8,440분에 달한다. 'GOAT' 호날두에 있어 페페, 카림 벤제마(이상 342경기)보다는 적은 경기지만 출전 시간은 가장 많다. '레알의 심장' 라모스에게도 이케르 카시야스(477경기), 벤제마(416경기), 마르셀루(405경기) 다음으로 많다.
레알 황금기를 이끌었던 두 선수는 지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없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맨유를 거친 다음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 알 나스르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라모스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됐지만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다. 팬들은 SNS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에 재밌다는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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