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ATM과 등 돌린' 1800억 스타, 바르사 임대 임박

한유철 기자 2023. 8. 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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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로마노는 "알 힐랄은 아틀레티코에 펠릭스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거절당했다. 아틀레티코의 최우선 목표는 완전 이적이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꿈꾸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행을 간절히 원했던 펠릭스가 조금씩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가 펠릭스 임대를 두고 협상에 진전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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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주앙 펠릭스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때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벤피카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19년, 1억 2720만 유로(약 1856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발생시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아틀레티코는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펠릭스로 메우고자 이적료로 벌어들인 금액의 대부분을 투자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리그 부적응과 저조한 활약으로 일관하며 많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결국 2022-23시즌 도중엔 입지를 잃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에 연관된 끝에 첼시로 임대 이적을 했다. 첼시에서 나름 만족스러운 생활을 보냈지만 완전 이적에 실패했고 아틀레티코에 돌아왔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에서 그의 입지는 불투명하다. 여전히 '탈출'을 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시메오네 감독 역시 플랜 A에 그의 이름을 넣을 생각이 없는 듯하다.


최근엔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리그 라이벌'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한 것.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바르셀로나는 항상 내 첫 번째 픽이었다. 나는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한다. 어렸을 때부터 거기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내 꿈이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팬과 관계자들이 듣기엔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는 말이었다.


이윽고 본격적으로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펠릭스가 바르셀로나와 원칙적인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하며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은 남아있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오직 바르셀로나만을 바라보고 있는 펠릭스. 최근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의 접근에도 펠릭스는 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 로마노는 "알 힐랄은 아틀레티코에 펠릭스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거절당했다. 아틀레티코의 최우선 목표는 완전 이적이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꿈꾸고 있다"라고 전했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 바르셀로나행을 간절히 원했던 펠릭스가 조금씩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가 펠릭스 임대를 두고 협상에 진전을 보였다고 전했다. 임대 형태이며 임대료는 700만 유로(약 102억 원)에서 800만 유로(약 116억 원)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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