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 6차산업 배후시설 조성

김상진 2023. 8. 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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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이 풍양면 한동리 일원을 유자 6차산업 배후 지원시설로 조성하고 특색있는 경관시설물 설치 등 유자 생태 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고흥군은 이러한 변화된 관광수요에 발맞춰 유자 생태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6차 유자산업 배후지원 시설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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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이 풍양면 한동리 일원을 유자 6차산업 배후 지원시설로 조성하고 특색있는 경관시설물 설치 등 유자 생태 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 고흥군 유자밭 전경 [사진=고흥군]

코로나 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문화 영향으로 관광객이 북적였던 지역이나 밀집된 공간보다는 소규모 히든 플레이스와 밀폐되지 않은 야외공간이 선호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변화된 관광수요에 발맞춰 유자 생태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6차 유자산업 배후지원 시설을 확충한다.

이로 인해 지역 유자와 가공업체의 생산·경쟁력과 지역주민의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내년까지 30억 원 예산을 투입해 3.4km 유자 탐방로, 다양한 체험시설과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풍양면 소재지에서 주차장까지 데크길을 조성해 접근성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는 11월 3일부터는 이곳에서 제3회 고흥유자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축제 기간에는 유자 탐방로 운영, 유자 향수, 유자차, 유자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최대 유자 주산지인 고흥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흥=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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