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세사기 피해자 심리상담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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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심리상담 지원 강화는 최근 전세사기피해의 정신적 고통으로 타 시·도에서 몇 차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세사기피해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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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심리상담 지원 강화는 최근 전세사기피해의 정신적 고통으로 타 시·도에서 몇 차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세사기피해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4월 24일 전세피해지원센터 내 심리상담소를 개소하고, 이곳에서 피해 임차인의 심리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전문 요원의 심리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시는 센터 내 심리상담 전문 요원이 ‘전세사기 피해자 등 결정’ 신청을 한 피해자 전체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유선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충격 후 즉시, 수일, 수주, 수개월 후 나타날 수 있고 정신적 피해를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상담을 통해 전문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의 상담, 사례관리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세사기 피해 트라우마 등으로 전문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파악되는 피해 임차인의 경우에는 해당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고위험군 발굴과 등록을 통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고통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이들의 마음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조속히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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