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나이트’ 신지, 김원준 팬클럽 회장 출신?
‘쇼킹나이트’의 참가자들이 성별을 뛰어넘는 신선한 무대를 선사한다.
오늘(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하는 MBN 댄스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제작 스페이스래빗, 열린미디어, 이하 ’쇼킹나이트‘)’ 5화는 따따블과 애니웨이가 속한 별 따다 조와 애니팸 조 대결에 이어 보톡스와 군조크루가 조장으로 있는 패밀리가 떴다, 쇼벤져스 조가 맞붙는다.
이날 각 팀은 개성 넘치는 선곡으로 자신들의 매력을 선보인다. 먼저 첫 무대로 나선 여성 참가자 팀은 H.O.T.에 빙의해 춤꾼들에게도 어려운 문희준의 진공관 춤을 완벽 재현한다. 그룹 코요태의 빽가는 “어려운 춤이라 변경할 줄 알았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 남성 팀은 원더걸스의 ‘So Hot’을 선택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이지혜는 “여자 노래를 선곡했다. 어려울 텐데”라며 걱정하고, 채연은 “어떤 무대일지 상상도 안 된다”며 놀란다. 반면 신지는 “난 너무 잘할 것 같다”고 기대한다.
선곡 때문에 준비 과정 중 압박감을 느꼈다는 참가자도 등장한다. 김원준의 노래를 픽한 참가자는 “원곡 가수의 외모를 따라가기가 어려웠다”며 어려움을 토로한다고. 김원준 팬클럽 회장 출신인 신지는 “우리 원준 오빠 노래 포인트는 치마”라며 폭풍 조언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현재 직업이 교수인 프리패스 팀의 멤버 균택은 20개 팀 전부 분석, 그 결과를 ‘쇼킹나이트’에 공유한다. 보컬, 댄스, 퍼포먼스, 끼 모든 분야를 분석한 결과 “가장 피해야 할 팀”이 선별된 가운데 과연 어떤 팀이 상대 팀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쥘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쇼킹나이트’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가요계 황금기 히트곡들을 소환하는 국내 최초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늘(18일) 오 9시 50분 MBN에서 5화가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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