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백현동 용도변경 지시한 박근혜 전 대통령부터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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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수사 중인 검찰을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당시 백현동 용도변경은 박근혜 정부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검찰을 향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먼저 진행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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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수사 중인 검찰을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당시 백현동 용도변경은 박근혜 정부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검찰을 향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먼저 진행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의 용도를 변경해 민간에 매각 추진하라고 사실상 국토부가 성남시에 압박하지 않았느냐"며 "백현동 사건은 매각, 용도 변경을 지시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당시 국토부 장관부터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권의 용도변경 지시 문건이 있는데도 이를 이행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죄를 묻겠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밉보인 죄 때문이냐"면서 "이 대표는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나갈 테니 국회 비회기 때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대선 후보로 경쟁했는데, 대통령이 됐다고 이렇게까지 압박하고 난도질해서야 되겠느냐"고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수사를 비난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567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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