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병사, 만취한 이성 친구 성폭행하려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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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 병사가 만취한 이성 친구를 성폭행하려다가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군인범죄수사팀은 강간미수 혐의로 육군 A 상병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상병은 어제(17일) 밤 9시 55분쯤 경기 광명시 철산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B 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모텔 7층 복도에 서 있는 A 상병을 검거하고 객실 안에서 울고 있던 B 양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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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 병사가 만취한 이성 친구를 성폭행하려다가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군인범죄수사팀은 강간미수 혐의로 육군 A 상병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상병은 어제(17일) 밤 9시 55분쯤 경기 광명시 철산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B 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 상병은 근처 식당에서 B 씨와 술을 마시고 함께 모텔로 이동했습니다.
A 상병은 B 씨의 신체를 만지며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하다가 B 씨가 저항하면서 미수에 그쳤습니다.
B 씨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112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모텔 7층 복도에 서 있는 A 상병을 검거하고 객실 안에서 울고 있던 B 양을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A 상병을 임의동행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습니다.
A 상병은 B 씨와 친구 관계로, 휴가를 나와서 만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래 A 상병은 오늘 휴가를 마치고 소속 부대인 계룡대로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A 상병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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