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소각장 설치 결사 반대" 목소리 높인 상관면 주민들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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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상관면 주민들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폐기물소각장 건설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완주군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는 영농환경 훼손을 야기하는 생존권 약탈행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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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주민들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폐기물소각장 건설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완주군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는 영농환경 훼손을 야기하는 생존권 약탈행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관명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일 48t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이는 완주군 하루 발생 의료폐기물 0.4t, 전북 약 19t을 넘는 규모다. 상관면 주민들은 소각장 추진 초기부터 소각장 설치반대 탄원서 제출, 전북지방환경청 광장 반대시위 및 삭발식, 전북지방환경청장 면담을 하며 반대 입장을 계속 밝히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이 반대하고, 주민의견 수렴이 없는 소각장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전북지방환경청에 주민들의 반대 입장과 완주군의 의견도 함께 재차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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