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preview] 다시 돌아온 꼴찌 자리…수원, 제주 넘고 다시 ‘탈꼴찌’ 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삼성이 다시 꼴찌 탈출을 노린다.
수원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수원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최하위, 제주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해 있다.
수원에서 열린 7라운드에서는 제주가 유리 조나탄과 헤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고, 제주에서 치른 15라운드에서는 후반 막바지 임채민의 결승골이 제주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수원 삼성이 다시 꼴찌 탈출을 노린다.
수원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수원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최하위, 제주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해 있다.
반등이 필요한 수원이다. 지난달 말 울산 현대와 강원FC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수원은 그 분위기를 수원 더비에서도 이어가려 했으나, 안방에서 수원FC에 0-2 패배를 당하며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대신 이어진 전북 현대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고 돌아온 걸 위안으로 삼았다.
그 사이 수원은 다시 리그 최하위 자리로 돌아갔다. 이번 시즌 오랜 기간 순위표 최하단에 있던 수원은 연승을 통해 리그 11위로 올라섰지만, 지금은 다시 12위로 떨어졌다. 다행히 강원과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수원은 다시 최하위를 벗어날 수도 있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기존 선수들의 활약은 물론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신입생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행히 카즈키가 중원에서 허리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최전방의 웨릭포포의 득점이 터질 필요가 있다.
제주는 아쉬웠던 7월을 뒤로 하고 8월 첫 2주를 좋은 분위기 속에서 보냈다. 7월에 1무 4패를 당했던 제주지만, 8월에 열린 두 경기에서는 1승 1무를 거뒀다. 특히 직전 경기였던 수원FC전에서 유리 조나탄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친 게 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제주는 이 분위기를 수원 원정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제주의 목표는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 현재 제주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8위에 있지만, 4위 FC서울, 5위 광주FC와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하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점은 34점, 제주 역시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제주가 앞선다. 수원에서 열린 7라운드에서는 제주가 유리 조나탄과 헤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고, 제주에서 치른 15라운드에서는 후반 막바지 임채민의 결승골이 제주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수원은 이번 시즌 제주를 상대로 첫 승을, 제주는 수원전 3연승을 노린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