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영길 경선캠프 식비 대납' 기업인 압수수색
김예림 2023. 8. 18. 12:12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경선 당시 캠프 식비를 한 기업인이 대납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표이사 송 모 씨의 주거지와 전남과 인천 소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여의도 일대 식당 매출 내역 등을 확보한 검찰은 송 씨가 캠프 식비를 일괄 결제해 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식비 대납 경위와 대가 관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의 압수수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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