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나연 솔로 성공? 부담 없어”

김지우 기자 2023. 8. 18. 12: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와이스 지효.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솔로 데뷔를 앞둔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박진영 PD와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지효의 솔로 미니 1집 ‘Z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앨범명 ‘ZONE’은 알파벳 Z와 영단어 ONE을 결합한 것으로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풍성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은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그만의 감성을 담은 가사는 지효의 성장을 함께한 JYP엔터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썼다.

솔로 앨범에 대한 박진영 PD의 반응을 묻자 지효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피드백보다는 ‘잘했다’ ‘고생했다’고 얘기해주셨다”고 전했다.

특히 지효는 박진영이 직접 쓴 가사들이 마음에 들었다며 “이번 타이틀곡 가사 작업하는 과정이 오래 걸렸다. 저도, 박진영 PD도, 다른 작사가들도 많이 참여했다. ‘킬링 미 굿’은 개인적으로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안무 나오기도 좋을 것 같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사랑의 내용을 솔직하게 잘 표현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트와이스 멤버들 역시 지효에게 힘이 돼 줬다. 현재 일본에서 유닛 활동을 하고 있는 미사모(미나·사나·모모)와는 만날 때마다 응원과 격려를 주고 받는다고. 솔로 활동 선배 나연은 그에게 솔직한 피드백을 건넸다.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활동에 나선 지효, 앞선 나연의 성공에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지효는 “성적에 목표가 있지 않다. 스스로 만족하고 부끄럽지 않고 ‘나는 이런 가수예요’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이미 목표를 이뤘다. ‘꼭 들어주세요’라기보단 편하게 제 앨범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지효의 첫 솔로 앨범 ‘ZONE’은 18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