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부인, 아들 생기부 '지각' 여러 번 삭제 요구"

지윤수 2023. 8. 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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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이동관 후보자 아들의 하나고 1학년 담임을 맡았던 교사가 "이 후보자의 부인이 2011년 말과 전학 가기 직전인 2012년 초, 두 차례 이상 전화해 아들의 지각 기록을 빼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사는 평소 이 후보자의 아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도 아침 등교시간에 자주 늦어, 생활기록부에 '지각이 잦다'는 사실을 기재했는데, 이를 알게 된 이 군의 어머니가 기록 자체를 없애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해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이 후보자의 부인에게 '고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이 사실을 학교 교무지원실에도 전달해 '고치지 못하도록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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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15678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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