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당국 선박 센카쿠 영해 침입"…일본, 정보수집 대응체제 격상

경수현 2023. 8. 18.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중국 당국 선박의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와 그 부속도서) 주변 영해 침입에 대응해 정보 수집 및 초동 대응 체제를 격상했다.

18일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이날 새벽 센카쿠 주변 영해를 침입했다.

올해 들어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 주변 영해를 침입한 것은 확인된 것만 21번째라고 NHK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중국 당국 선박의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와 그 부속도서) 주변 영해 침입에 대응해 정보 수집 및 초동 대응 체제를 격상했다.

센카쿠 열도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이날 새벽 센카쿠 주변 영해를 침입했다.

이에 일본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의 순시선이 해당 선박들에 영해로부터 벗어나도록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정보 수집 및 초동대응을 위한 관저 위기관리센터의 '정보연락실' 기능을 '관저 대책실'로 격상했다.

올해 들어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 주변 영해를 침입한 것은 확인된 것만 21번째라고 NHK는 전했다.

교도통신은 영해 밖 접속수역까지 포함하면 중국 당국의 배는 센카쿠 주변에서 13일 연속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센카쿠 열도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으로, 일본 정부는 2012년 이곳을 국유화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