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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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오는 10월 한글날(9일)을 기념해 '제1회 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한글날을 맞이해 '우리말겨루기' 등 행사성 대회를 종종 열어 왔지만, 참가자의 국어능력 전반을 측정하기 위한 정식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세종시가 처음이다.
이 대회에는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제외한 만 13세 이하 세종시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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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0월 한글날(9일)을 기념해 '제1회 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세종시청 누리집의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한글날을 맞이해 '우리말겨루기' 등 행사성 대회를 종종 열어 왔지만, 참가자의 국어능력 전반을 측정하기 위한 정식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세종시가 처음이다.
이 대회에는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제외한 만 13세 이하 세종시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제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 내 어휘를 바탕으로 출제되며, 문항은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정과 순우리말 등 어휘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말 예선을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세종축제 때 결선을 치를 계획이다.
결선 대회에 진출한 참가자들에게는 최종 결과와 관계없이 전원 표창이 수여되며,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 대회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아름다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 생활과 한글문화 진흥에 관심 있는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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