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신인 때 ‘능력 없는데 욕심 많다’ 소리 들어”(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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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내가 신인 때 그랬다. 그래서 국장도 '능력은 없는데 욕심은 많다'라는 소리를 했다. 최근에는 국장과 당시를 웃으면서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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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8월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검색N차트’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전민기가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는 “똑같은 일을 해도 유독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결과가 안 좋은 분들이 있다. 그분들은 능력 대비 꿈이 크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차근차근 올라가야 하는데 보통 신입일 때 많이 찾아온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거대한데 들어가면 작은 일부터 시킨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내가 신인 때 그랬다. 그래서 국장도 ‘능력은 없는데 욕심은 많다’라는 소리를 했다. 최근에는 국장과 당시를 웃으면서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전민기는 “그럴 때 내 탓이 아니라 세상 탓을 하면서 남을 원망하게 된다. 주어진 업무 말고 자꾸 다른 일을 하려고 한다. 시켜놓은 일이 아닌 다른 아이디어를 내고 일을 비틀다가 망쳐버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 회사 내가 먹을 거야’라고 꿈을 크게 갖는 건 좋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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