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서른 중반, 열애설 나더라도 부정할 이유 없다”(달짝지근해)[EN:인터뷰③]

배효주 2023. 8.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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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가 "서른 중반이 되고 나니 여유가 생겼다"면서, 공개 열애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데뷔 후 "열애설 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한 한선화는 "저도 이제 서른 중반, 34살이기 때문에 여유가 생겼다. 당당히 살고 싶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일을 하다보니, 물론 너무나 행복했지만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여유가 생긴 지금은 연애나 결혼, 출산도 당연히 제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 사실을 알려도 충분히 응원 받고, 사랑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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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선화가 "서른 중반이 되고 나니 여유가 생겼다"면서, 공개 열애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에 출연한 한선화는 8월 18일 서울 종로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한선화는 예측 불가능하고 때로는 브레이크 없는 모습으로 주변을 긴장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의 '은숙'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연기를 보여준다.

'병훈' 역의 진선규와 금세 사랑에 빠지는 '은숙'. 한선화는 "저도 '은숙'처럼 '금사빠'인 스타일"이라면서 "일할 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떠냐는 질문에 한선화는 "적극적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돌직구 직진'이 성공하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운 것 같다"면서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고 전했다.

데뷔 후 "열애설 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한 한선화는 "저도 이제 서른 중반, 34살이기 때문에 여유가 생겼다. 당당히 살고 싶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일을 하다보니, 물론 너무나 행복했지만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여유가 생긴 지금은 연애나 결혼, 출산도 당연히 제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 사실을 알려도 충분히 응원 받고, 사랑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즘 연예인들이 자유롭게 연애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면서 "저도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열애설이 나더라도 서로 합의 하에 행복한 사랑을 하는 중이라면 부정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주)마인드마크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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