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어터, 부산 저소득 청소년 400명 대상 뮤지컬 티켓 기부

부산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 드림씨어터가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레미제라블 티켓을 기부한다. 부산시 제공

부산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 드림씨어터가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티켓을 전달한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드림씨어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문화나눔 공연티켓 기부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설도권 드림씨어터 대표,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전달식을 통해 드림씨어터는 자신들의 주최하는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 400여명 분의 티켓을 기부한다.

기부된 티켓은 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아동복지협회를 통해 문화 경험에서 소외된 부산 거주 만 13세 이상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세 번째 시즌을 맡아 부산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첫 공연을 한 뒤 서울과 대구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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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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