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바리스타 취업 기회 제공

정충신 기자 2023. 8.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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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18일 스타벅스코리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스타벅스코리아는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공자 후손에게 바리스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383명에게 7억6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백범 김구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과 문화재청에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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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와 독립유공자 후손지원 업무협약 체결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에서 국가보훈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연합뉴스

국가보훈부는 18일 스타벅스코리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스타벅스코리아는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공자 후손에게 바리스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장학금은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단장해 상품당 300원을 적립해 마련하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억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게 지원한다.

또 커피에 관심이 있는 19∼34세 국가유공자와 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보훈가족 바리스타 채용 별도 전형’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장학금 지원 대상자 선정, 바리스타 채용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를 담당하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장학금 지급 및 세부 프로그램 운영 등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383명에게 7억6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백범 김구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과 문화재청에 기증한 바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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