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항 4부두 준설공사 조기 시행, 수심 17m확보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3. 8. 18.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선 입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으로 예정된 3단계 유지준설 공사 일부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BPA는 부산 신항 부두의 전면 수심이 퇴적으로 얕아진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12월, 1단계 유지준설공사를 긴급 시행해 끝냈다.

또, 올해 4월부터는 약 34억원을 들여 퇴적물 10만1334㎥을 제거하는 2단계 유지준설공사를 시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올해말까지 추가 준설, 대형선 입항가능
신항 4부두 준설공사 조기 시행. 신항 준설공사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선 입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으로 예정된 3단계 유지준설 공사 일부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BPA는 부산 신항 부두의 전면 수심이 퇴적으로 얕아진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12월, 1단계 유지준설공사를 긴급 시행해 끝냈다.

1단계 공사는 예산 21억원을 투입해 신항 1부두 2, 3번 선석, 신항 4부두 3, 4번 선석의 퇴적물 약 6만4000㎥를 제거했다.

또, 올해 4월부터는 약 34억원을 들여 퇴적물 10만1334㎥을 제거하는 2단계 유지준설공사를 시행 중이다. 공사 대상구역은 신항 내 퇴적이 주로 발생한 1, 4부두 전체 선석이다.

이번 3단계 유지준설공사 구간은 신항 4부두의 3, 4번 선석 전면구간이다.

BPA는 단계별 공사 진행을 통해 단계별 목표수심까지 준설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3단계 공사에서는 퇴적 토사 8만6246㎥를 올해 안에 제거해 최종 계획수심 17m를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예상보다 빨리 퇴적층이 쌓이는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도 시행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유지준설공사가 빨리 시행돼 선박 이·접안 여건이 개선되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항만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