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주민들 “양평고속道, 강하IC 포함된 강상JC안 추진하라”

황선주 기자 2023. 8. 18. 11: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하IC포함 변경안이 최적”…조속 재개 촉구
양평 강상·강하 범대위 소속 주민 200여명이 18일 앙평군청 앞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해 ‘강하IC가 포함된 강상jC(안) 찬성집회’를 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앙평 강상·강하면 주민들이 18일 '강하IC가 포함된 강상JC(안)'이 반영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상·강하면 범대위 200여명은 이날 오전 양평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서울~양평고속도는 특혜시비도 정쟁의 도구도 아닌 양평군민 모두의 것”이라며 “IC 없는 원안보다 강하IC가 포함된 강상JC안이 최적”이라며 변경안으로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따.

전진선 군수가 18일 ‘강하IC가 포함된 강상JC(안) 찬성집회’에 참석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그러면서 “일부 세력이 양평에 IC없는 예비타당성조사안을 내세워 특혜시비로 정쟁을 유발하고 있다,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주민 윤혁수씨(70)는 “야당이 여당시절 옳다고 추진했던 고속도로 사업을 이제 집권당이 아니라고 해서 반대해서는 안 된다. 고속도로는 우리 모두가 미래를 함께 누리는 도로”라며 “정쟁이 아니라 양평군의 발전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우식 강하면 이장협의회장이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또 다른 주민도 “강하IC가 포함된 변경안으로 하나가 돼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지켜내야 한다. 정쟁으로 끌고 가는 정치인들이 지겹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도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이익과 경제성을 따져 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며 “군의 정책과 국가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군수로서 해야 할 임무”라고 강조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