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중국이 한일 가깝게 만들어”…日 언론 “文 때 소원, 尹 취임 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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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은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3국 협력관계 강화의 중요성을 초당적으로 강조했다.
17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매콜 위원장을 비롯해 영 김(이상 공화) 인도·태평양 소위원장, 그레고리 믹스 외교위 간사, 아미 베라(이상 민주)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간사 등은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이 한국, 일본과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3국 관계 강화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과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 유지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공동의 가치를 증진하고 번영을 확대하며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에서 경제·국방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역사적 차이를 해결한 양국 정상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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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김남석 특파원 namdol@munhwa.com
18일(현지시간)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은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3국 협력관계 강화의 중요성을 초당적으로 강조했다.
17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매콜 위원장을 비롯해 영 김(이상 공화) 인도·태평양 소위원장, 그레고리 믹스 외교위 간사, 아미 베라(이상 민주)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간사 등은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이 한국, 일본과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3국 관계 강화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과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 유지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공동의 가치를 증진하고 번영을 확대하며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에서 경제·국방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역사적 차이를 해결한 양국 정상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외신들도 이번 3국 정상 간 첫 단독 정상회의인 이번 회의 개최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아시아에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3자 안보·경제 파트너십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한·미·일은 북·중 억지력 강화에 도움이 될 3자 협정의 일환으로 정상 수준의 핫라인을 만들고 연례 군사훈련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전문가인 데니스 와일더는 FT에 “중국이 한국과 일본을 가깝게 만들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번 정상회의는 한·미·일 간 13번째 회의”라며 “문재인 정부 때 한·일 관계가 멀어졌지만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관계 변화가 이뤄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3국 협력을 불가역적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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