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남부시장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물가관리 강화"

안지율 기자 2023. 8. 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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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지난 17일 남부시장에서 여름철 바가지요금 근절 등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휴가철 건강한 소비문화를 장려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 단체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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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남부시장에서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17일 남부시장에서 여름철 바가지요금 근절 등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휴가철 건강한 소비문화를 장려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 단체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가격표시제 이행, 농산물 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하고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의 적극적인 이용을 홍보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5개 반의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 요금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인 지도점검·관리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소비자와 사업주 모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며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해 지역물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판매 품목의 가격이 지역의 평균가격 이하이고 위생·청결 수준이 높은 업소로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업소를 말한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https://www.yangsan.go.kr/)→분야별 정보→경제·기업→경제동향→착한가격업소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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