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해' 한선화 "김희선 선배, 나랑 잘 맞아…나이스하다"[인터뷰①]

[OSEN=김보라 기자] 걸그룹 시크릿 멤버 출신 배우 한선화(33)가 김희선(46)에 대해 “김희선 선배님이 나랑 잘 맞는다. 선배님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정말 밝고 나이스하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18일 오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배님이라 조심스럽긴 해,  제가 다가가면 잘 받아주셔서 김희선 선배님과 더 친해지고 싶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제공배급 ㈜마인드마크, 제작 무비락)은 과자 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 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

일영 역의 김희선과 연기 호흡을 맞춘 은숙 역의 한선화는 “작년에 이 영화를 찍고 언론시사회에서 저도 영화를 처음 봤다. 저의 첫 등장 이후 제가 너무 안 나오더라. 그래서 ‘내 분량이 편집됐나?’ 싶었다.(웃음)”고 털어놔 취재진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한선화는 “시나리오를 상기하면서 영화를 봤는데 다행히 편집된 건 없었다. 기존의 시나리오대로 나왔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는 제가 나오는 텀이 길지 않았는데, 스크린으로 볼 때는 제가 나오길 기다려서 그런지 '나 왜 이렇게 안 나오지?' 싶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선화가 맡은 캐릭터 은숙은 주변에 관심이 많아 세상만사에 과몰입이 특기다. 이에 한선화는 “제 (캐릭터)가 임팩트 있었던 거 같다. 진하게 치고 빠졌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그녀는 김희선에 대해 “현장에서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저희가 같이 회식도 했었으니까.(웃음) 저희 선배님들은 재미있게 드셔서 뒤풀이 현장도 너무 즐거웠다. 김희선 선배님과 케미스트리가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극장 개봉한 ‘달짝지근해: 7501’은 현재 상영 중이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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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인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