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가축분뇨·음식쓰레기 처리시설 가동…하루 95㎥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음성군은 감곡면에 신축한 가축분뇨·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이 238억원을 투자해 감곡면 원당리 일원에 1만7천685㎡ 규모로 조성한 이 시설은 하루에 가축분뇨 70㎥, 일반 가정 음식쓰레기 25㎥를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양돈농가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음식쓰레기도 자체 처리해 연간 14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감곡면에 신축한 가축분뇨·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이 238억원을 투자해 감곡면 원당리 일원에 1만7천685㎡ 규모로 조성한 이 시설은 하루에 가축분뇨 70㎥, 일반 가정 음식쓰레기 25㎥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설은 분뇨 등을 활용해 가축용 액체비료를 생산하고, 이를 농가에 무상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전기로 바꿔 온실 등에 공급한다.
군은 2015년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지만, 인근 주민의 반대로 5년 이상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 2020년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도원이엔씨가 3년간 시설을 위탁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양돈농가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음식쓰레기도 자체 처리해 연간 14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거녀 살해후 야외베란다 시멘트 암매장, 16년간 아무도 몰랐다 | 연합뉴스
- 부산서 70대 운전자 몰던 승용차 3m 아래로 추락…2명 다쳐 | 연합뉴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협진실 내부 누전 등 추정"(종합) | 연합뉴스
- 다섯쌍둥이 출산 부부, 1억 7천만원 넘게 지원받는다 | 연합뉴스
- 여섯살 때 유괴된 꼬마 70년 뒤 할아버지로 가족 재회 | 연합뉴스
- 필리핀 가사관리사 연락두절…서울시 "노동부와 주급제 협의"(종합) | 연합뉴스
- "돈벼락 맞게 하자"…의사들, 블랙리스트 작성자 돕기 모금행렬(종합) | 연합뉴스
- '까먹을까 봐' 여자친구 카톡 대화방에 암구호 적어둔 병사도 적발 | 연합뉴스
- "동남아 여행길 철창에서…" 범람하는 해외 성매매 후기 | 연합뉴스
- 휴대전화 보다가 '툭'…호암미술관 전시작 떨어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