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복지 톱’ 토스 직원이라 행복해요”[Biz & Life]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며 전 직원 개인용 법인카드, 출퇴근 완전 자율제 등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일에만 집중해도 생활이 돌아가도록 여행 계획을 대신 짜주고 가사를 도와주는 '커뮤니티 팀'도 운영되고 있다.
일례로 개인마다 법인카드를 받아 점심·저녁 식비 등을 상식선에서 쓸 수 있다.
한 직원은 "업무 외의 일을 책임지는 사내 '커뮤니티 팀'이 아이 생일파티 때 맛집을 추천해주고 케이크까지 준비해줘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직원 법인카드 제공
‘자율과 책임’ 강조 조직문화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며 전 직원 개인용 법인카드, 출퇴근 완전 자율제 등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일에만 집중해도 생활이 돌아가도록 여행 계획을 대신 짜주고 가사를 도와주는 ‘커뮤니티 팀’도 운영되고 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얘기다. 치과의사 출신인 이승건(41) 대표의 독특한 경영 철학이 반영돼 있다는 평가다.
1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의 ‘급여 및 복지’와 ‘커리어 향상’ 평점은 5점 만점에 각각 4.3점, 4.2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블라인드의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회사 내 행복도 조사에서도 구글코리아, 우아한형제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애플코리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자율과 책임이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모든 구성원이 높은 역량과 책임감을 갖췄다는 것을 가정한다”고 전했다. 일례로 개인마다 법인카드를 받아 점심·저녁 식비 등을 상식선에서 쓸 수 있다. 한 직원은 “업무 외의 일을 책임지는 사내 ‘커뮤니티 팀’이 아이 생일파티 때 맛집을 추천해주고 케이크까지 준비해줘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전액 무료인 미용실(사진)도 두 곳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약 열흘간 전사 휴무를 갖는 겨울방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 직원은 “미뤄왔던 가족 여행을 할 수 있었다”며 “직원의 휴식까지 회사가 신경 써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속사 대표가 성폭행당하는 영상 찍어”…성인화보 모델들 충격 폭로
- “이제라도 인간다운 행동 해라” UN 안보리서 김정은에 일침날린 탈북청년
- 나나, 전신 타투 제거중… 이제 종아리만 남은 듯
- 월소득 397만원도 기초연금… ‘과잉복지’ 논란
- ‘파행 남탓’한 野의원들… 알고보니 ‘잼버리 외유’
- 대만, 유사시 중국 싼샤댐 타격 가능한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 고민정, 정연주 해촉에 “尹도 집권 초 지각…대통령실 근무 시간 의미 없다고 해”
- 헝다, 부채만 442조원… 중국판 리먼사태 현실화
- 침묵 깬 피프티, “오해와 비난 참담” 호소에도 대중은 ‘싸늘’
- “月 1600만원 생활비로 아내는 성매매”…‘기러기’ 아빠는 과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