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종착역은 개딸”···“아메리칸 파이 나눌 때”
1. “혁신은 개뿔, 종착역은 개딸”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서전략실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혁신위한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이미지나 당의 잘못된 도덕성의 추락이나 윤리성의 추락 같은 걸 좀 혁신하자는 이야기인데 그거 혁신하지 않고 마지막 내놓은 게 전당대회 룰을 바꾸겠습니다. 그러면 사실 문제를 냈는데 답안지를 잘못 쓴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2. “전정권 씨 사과하세요” (현근택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리가 평창올림픽이든 아니면 옛날에 월드컵이든 다 옛날에 개최 행사라든지 주관하는 거는 그전 전 정부에서 한다. 하지만 실제로 집행하고 이루어지는 거는 그 현 정부의 책임이 맞지 않나? 그런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나 지금 현 정부에서 하는 거 보면 오송 참사도 그렇고 이태원도 그렇고 다 보면 남 탓”이라며)
3.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잔치의 평은 솔직히 말해서 손님이 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겠나? 자평하는 것보다. 어쨌든 잼버리 참가자들이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마지막에 웃으면서 엄지척 이렇게 하고 한국을 떠났다”며)
8월 15일
1.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광복절 기념사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며)
2. “당신들이 자유를 위해서 뭘 한 적 있었나”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를 두고 “민주주의를 억압하던 독재정권 지지만 한 그 사람들이 무슨 자격으로 자유민주주의 이야기를 떠드는가”라며)
3. “윤석열 정부가 이렇게 보호하려고 하는 윤석열 정부의 십상시는 누구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채수근 상병 사건 이첩 항명 사건’을 두고 “어차피 민간 경찰에서 다시 수사해서 처벌대상을 가릴 일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름 들어가는 정도 가지고, 자체 수사에서 이름 들어가는 내용 정도를 가지고 이렇게 대통령실이 개입했다고 한다면 그야말로 난데없는 국정농단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8월 16일
1. “그렇지 않다면 더 이상 당당한 외교라는 헛소리는 하지 마십시오”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논평에서 미 국방부가 공식 입장으로 동해 바다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과 일본 기상청의 독도 일본땅 표기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미국과 일본을 향해 ‘동해와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천명하고 당당하게 인정받으라”며)
2.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자 그랬더니 그것이 언론탄압이라고 그러는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새 방통위에 바란다 파괴적 혁신을 통한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구축 방안」 세미나에서 “어떤 경우에도 뒤틀린 방송 문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철학을 우리 집권당은 갖고 있다”며)
3. “너희들은 살찌고 있어, 개구리들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유튜브에서 “지금 하도 이제 머리 박은 타조처럼 ’우리 수도권에 문제 없어. 하지만 강서구청장 보궐은 안 낼 거야.‘ 뭐 이런 소리 하는 사람도 있어서 제가 현안 중에서 특히 선거 분석을 해가지고” 할 것이라며)
8월 17일
1. “추접하다. 쟤네들 사고 치고 나서 누가 더 나쁜 놈이냐, 이거 가지고 싸우고 있느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잼버리 책임 논쟁에 대해 “그 싸움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2. “이번 회담은 좀 더 당당하게 나서셔서 아메리칸 파이를 나눌 때다”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과실을 따야 하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이것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며)
3. “그렇게 강 건너 불보듯 하게 유체이탈 화법을 쓰실 거냐”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잼버리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잃은 것이 아니라 자칫하면 전직 대통령의 품격을 잃겠다”며)
8월 18일
1. “국내 정치를 위해 타국과 결탁해 국익을 내다 버리길 각오한 일본판 ’총풍 사건‘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이재랑 정의당 대변인,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일본 아사히신문의 ’한국 정부와 여당이 일본 측에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를 비공식적으로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여당은 명확히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2. “딱 ’방구석 여포‘가 따로 없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강성 지지층 개딸 앞에서만큼은 핏대를 세우며 한껏 위풍당당한 이 대표가 검찰 앞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뻔뻔한 행태”라며)
3. “국민이 정치권 자체를 다 빗자루로 다 쓸어버리고 싶으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정치권에서 수도권 위기론 얘기할 때가 아니라 정치권 위기론 얘기를 좀 했으면 좋겠다”며)
[김윤하·이민형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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