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3분기 환율, 대외 악재 휘둘러 상향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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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하반기 원·달러 환율 전망을 상향했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대외 악재에 휘둘러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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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원 씩 상향 조정
"4분기는 달러화 상승 압력 누그러질 것"
[더팩트|이한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하반기 원·달러 환율 전망을 상향했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대외 악재에 휘둘러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예상보다 탄탄한 미국 경제와 국채 금리 상승으로 달러화는 강세, 엔화는 약세가 예상된다"며 "부진한 중국 경제와 부동산 부문 리스크 확대로 인한 위안화 약세는 원화에 악재"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특히 중국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한국의 대중 수출 회복도 지연되고 있어 환율 전망치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분기 기준 원·환율에 대해 기존 전망치인 3분기 1280원, 4분기 1250원에서 각각 20원 씩 상향 조정한 1300원, 1270원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상방 압력을 견디면서 상승세가 다소 완화된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중에는 장기물 중심으로 미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경계가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4분기에는 미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가 확인되고 견조했던 소비 중심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장기물 금리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달러화 상승 압력도 누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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