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순위’ 카민스키, NBA 떠난다…파르티잔과 1년 계약[오피셜]

김하영 기자 2023. 8.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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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를 떠나 세르비아 리그로 합류하는 프랭크 카민스키. KK 파르티잔 공식 SNS 제공



프랭크 카민스키(30)가 세르비아 리그로 떠난다.

KK 파르티잔은 18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카민스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카민스키는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팀을 찾지 못하면서 유럽 무대를 고민했다. 여러 팀을 찾던 중 카민스키는 세르비아 리그 KK 파르티잔에서 1시즌간 머물기로 했다.

7피트(213cm), 240파운드(109kg)의 신체를 갖춘 카민스키는 2015년 1라운드 9순위로 샬럿 호네츠에 지명받았다. 그는 지난 7시즌 동안 샬럿, 피닉스 선즈, 애틀랜타 호크스 그리고 휴스턴 로키츠에서 총 413경기에 출전했다.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는 카민스키는 2021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후 지난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애틀랜타와 휴스턴에서 36경기에 출전해 2.5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릎 부상 이전 카민스키는 피닉스에서 3시즌 동안 95경기에 나서 경기당 17.6분을 뛰었고 평균 8.2득점 4.3리바운드 1.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6.8% 3점 성공률 34.4% 자유투 성공률 68.2%로 활약했다.

한편 KK 파르티잔은 NBA 다음으로 리그 수준이 높은 유로리그에서 경쟁한다. 지난 시즌 이들은 정규시즌을 20승 14패로 마쳤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알 마드리드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나 5경기 만에 패배했다.

따라서 카민스키의 영입은 더욱더 높은 무대를 바라는 KK 파르티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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