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도착···오늘 밤 '캠프 데이비드' 일정 시작

2023. 8. 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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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조금 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착 당일 특별한 일정 없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부터 시작되는 '캠프 데이비드' 일정을 준비합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오늘 오전, 앤드류스 합동기지 (미국 워싱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저녁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도착 당일 특별한 일정 없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준비하며, 워싱턴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다음 날에는 일찍 워싱턴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오후까지 머무르며, 한미일 정상회의와 오찬을 하고, 공동기자회견도 합니다.

정상회의 전후에는 따로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도 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별도의 장소에서 개최되는 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입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앞서 12차례 개최됐는데, 모두 국제회의를 계기로 마련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아닌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합니다.

캠프 데이비드는 세계 외교사에서 역사적 만남과 합의가 이뤄진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도 이번 정상회의를 '역사적 만남'이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김하람)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지난 15일)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문기혁 기자 / 미국 워싱턴

"윤 대통령은 하루 동안 이어지는 캠프 데이비드 일정을 마치고, 당일 저녁 바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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