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서 흉기 휘둘러 지인 살해…30대 외국인 여성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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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외국인 여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튀르키예 국적의 A(30대·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38분께 동구 동호동의 한 빌라 앞 거리에서 같은 국적의 지인 B(30대)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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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외국인 여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튀르키예 국적의 A(30대·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38분께 동구 동호동의 한 빌라 앞 거리에서 같은 국적의 지인 B(30대)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볼일을 보고 건물 3층으로 복귀한 B씨와 말다툼하다 1층 앞 거리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 현장 일용직으로 근무하며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A씨와 B씨는 사건 이전에도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알려진 내용 외에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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