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兆 대어 두산로보틱스, 상장 예비 심사 통과…코스피 입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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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대어인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상장 공시위원회를 열고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두산로보틱스의 기업 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기업 가치는 1조원보다 조금 높은 1조5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면서 "특히 하반기 북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높은 성장과 유럽 시장 회복 등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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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대어인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0월까지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상장 공시위원회를 열고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그룹 로봇 계열사로, 지난 2015년 7월 설립됐다. 매출 기준으로 협동 로봇 분야에서 국내 1위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450억원의 매출액과 121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 적자를 냈지만,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자기자본 1500억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 유니콘 기업 특례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 업계에서는 두산로보틱스의 기업 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기업 가치는 1조원보다 조금 높은 1조5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면서 “특히 하반기 북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높은 성장과 유럽 시장 회복 등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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