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재유행 조짐에 ‘3번째 확산’ 우려…“EG.5 늘어”

정지주 2023. 8. 18.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3번째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오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올 초 폭증했던 중국의 코로나19 감염률은 5월 말까지 꾸준히 감소해 7월 중순께 12%로 최저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률은 다시 반등하면서 지난달 말에 13.4%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3번째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오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올 초 폭증했던 중국의 코로나19 감염률은 5월 말까지 꾸준히 감소해 7월 중순께 12%로 최저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률은 다시 반등하면서 지난달 말에 13.4%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중국 광둥성 포산시 보건 당국은 지난 16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종인 EG.5(에리스)가 관내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에리스는 XBB.1.9.2로 불리는 오미크론의 하위변이종에서 나온 새 변이종으로 지난 2월 첫 보고됐습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지난 4일 현재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의 17.3%가 에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에서도 해당 바이러스 감염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일 에리스를 ‘관심변이종’으로 지정했지만, 실제 위험성이 크지는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