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솔로 데뷔, 내가 누구인지 어떤 가수인지에 집중"

▲ 트와이스 지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솔로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트와이스 지효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솔로 첫 미니앨범 '존' 간담회에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수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지효는 데뷔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고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팀 내 두 번째 솔로 주자다.

지효의 첫 솔로 앨범에는 댄스, 알앤비, 라틴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실렸다. 그는 "한 곡 한 곡 다른 보컬을 들려드리려고 했다. 트와이스의 색깔을 아예 배제할 순 없겠지만, 저스러운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와이스의 곡에는 고음이 많은데 저음이 들어간 곡들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다양한 장르의 곡을 보여드리고 싶 었다는 생각이 컸다"라며 "트와이스로 활동할 때는 저도 보여드리면서 한 명 한 명이 팀으로 어우러지게 한 것 같다면, 지금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수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거기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지효는 "솔로 앨범으로는 제 자연스러운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사람들마다 털털하다고, 멋있다고, 귀엽다고 봐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다양하게 해석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효는 이날 오후 1시 '존'을 발표하고 '킬링 미 굿'으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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