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업계 목소리 담아 ‘공공선박 발주제도 개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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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KOSIC)이 현행 관공선 입찰 관련 제도의 불합리한 관행 등을 조달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규제 개선을 이끌어 냈다.
앞서 KOSIC는 업황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업계를 대표해 조달청에 현행 제도에 대한 애로사항을 지속 건의했다.
김성태 KOSIC 이사장은 "조달청의 이번 공공선박 발주제도 개선 조치는 최근 내수 경기침체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조선업계의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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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KOSIC)이 현행 관공선 입찰 관련 제도의 불합리한 관행 등을 조달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규제 개선을 이끌어 냈다.
조달청은 지난 17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공공선박 발주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는 △입찰자(조선소)의 가격부담 완화를 위한 가격평가방식 개선 △참여 주체간 하자 책임 규명과 분담 △선박건조 특성에 맞게 계약금액 조정방식 개선 △관 우월적 불공정한 특약 대폭 정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KOSIC는 업황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업계를 대표해 조달청에 현행 제도에 대한 애로사항을 지속 건의했다.
지난 5월 10일에는 조달청장을 초청해 ‘중소조선업계의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 및 조달업무 애로사항 개선방안’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성태 KOSIC 이사장은 "조달청의 이번 공공선박 발주제도 개선 조치는 최근 내수 경기침체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조선업계의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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