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거짓말해라'..위증 사범 20명 무더기 재판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증을 교사한 감정평가사 등 위증 사범 20명이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월부터 7개월 동안 위증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 결과 악질적인 위증교사범 2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기는 등 2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증을 교사한 감정평가사 등 위증 사범 20명이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월부터 7개월 동안 위증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 결과 악질적인 위증교사범 2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기는 등 2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돈을 받고 허위 감정을 한 감정평가사가 변호사를 통해 부동산개발업자에게 2,500만 원을 주고 위증할 것을 교사한 혐의가 드러나 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교제 중인 피해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구속 기소되자 피해자에게 수십통의 편지를 보내 '폭행 사실이 없다'고 위증하도록 한 교사범도 재판에 재차 넘겨졌습니다.
'위증'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거짓말을 해 잘못된 선고를 유도하는 범죄로, 선량한 국민들이 의지할 사법질서가 무너지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검찰청법 시행령 개정으로 위증과 무고 등 사법질서 방해 범죄가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포함되면서 적극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전주지방검찰청이 입건한 위증사범은 지난 2020년 6명, 2021년 4명, 지난해는 1명뿐이었지만 올해 대폭 늘었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군산 세아제강 공장 폭발 사고..노동자 1명 숨져
- 전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주 만에 4배 가까이 늘어
- "폭발에 날아갔다"..군산 세아제강 노동자 사망
- [속보] 경찰, '철근 누락' 관련 LH 진주 본사 압수수색
- 폭염보다 무서운 화장실.."물도 안 마셔 탈진"
- "차라리 갈아엎겠다".. 준비 안 된 '논콩' 정책
- "사고나면 도지사 책임".. 박지원 전 국정원장 발언에 반발
- "한국연맹·조직위 빠져라"..회의록 봤더니 '가관'
- [단독] "역대 초유 '바다' 잼버리"..'농지 준공' 일부러 미뤘나?
- "KCC, 연고지 이전" 시사..경기장 신축 갈등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