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나연, 솔직한 피드백 많이 해줘…‘미사모’ 응원 고마워”

정하은 2023. 8. 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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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가 솔로 첫 주자로 나섰던 나연의 조언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트와이스 지효 솔로 앨범 '존(Z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로써 트와이스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지효는 멤버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에서 두 번째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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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데뷔 앨범 ’ZONE‘(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2023. 8. 18.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솔로 첫 주자로 나섰던 나연의 조언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트와이스 지효 솔로 앨범 ‘존(Z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효는 이날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1집 ‘존’을 발매하고 솔로로 첫발을 뗀다.

이로써 트와이스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지효는 멤버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에서 두 번째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6월 나연은 솔로 데뷔곡 ‘팝!’으로 호성적을 거두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그룹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바 있다.

나연에 이어 출격하는 지효에게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나연이 러블리한 자신의 강점을 솔로 앨범을 통해 부각시켰다면 지효는 과감하고 섹시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효는 “회사에서 제가 하고 싶은걸 하라고 얘기해주셔서 제겐 어려운 숙제였다. 고민을 많이 하다가 내가 다양하게 들려줄 수 있는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이미지적으로는 트와이스의 색을 아예 배제할 순 없지만, ‘지효스러운’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처음 솔로로 나선 나연에 대해서도 “먼저 솔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런게 힘들거니 마음 단단히 먹어’ 등의 솔직한 피드백들을 많이 해줬다”며 “9명으로 워낙 함께 해왔어서 혼자 하는 시간이 적응이 안되고 허전하더라. 그래도 현재 ‘미사모’(미나, 사나, 모모)가 일본에서 유닛 활동을 하고 있어서 서로 위로와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트와이스 멤버들의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지효의 적극적인 참여도도 돋보인다. 타이틀곡 외 ‘토킹 어바웃 잇(Feat. 24케이골든)’, ‘클로저’, ‘위싱 온 유’, ‘돈 워너 고 백(듀엣 위드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쌓아 올린 음악성과 감성을 빛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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