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보도실태 문건' 제목까지 지정?" 이동관 "모니터 보고서 수준 아닌가요" [현장영상]
"국정원 파견 근무 직원 나중에 알아…당시엔 몰랐다"
[이동관/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알고 있습니다.]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그렇게 판결받았습니까?]
[이동관/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그거는 당시에 이정현 홍보수석이 사실은 권력의 위치에 있었던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그거를 정치적 이유로 기사를 빼달라고 얘기한 거기 때문에 저는 그 당시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는 지인에게 부탁하는 것이 알아봐 달라는 게 그게 어떻게 압력이 될까요?]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는 관계였기 때문에 압박이 아니라 "읍소였다"라고 진술한 것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겠고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이 문건은 후보자 측에서 주신 답변자료가 아니라 국정원 사찰 문건입니다. 제가 한 20명에 달하는 분들에게 동의를 받아서 이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문건들을 다 모은 겁니다. 그런데 이제 후보자께서는 관련된 문건에 대해서 모두 다 지금 부인하고 계시는 상황인 거죠?]
[이동관/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네.]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보시다시피 1000 페이지가 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국정원 불법사찰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굉장한 피해를 받았고 그래서 대법원에서는 "이것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개인에게 이 자료들을 제출할 것을 판결을 했고 그래서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문건입니다. 보시면 앞에 페이지도 그렇고요.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문건임이 이렇게 확인돼 있다는 것도 후보자께 반드시 보여드립니다. 이 문건에 대한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으시죠?]
[이동관/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그거야 뭐 보고서 사실이겠죠.]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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