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학년 신주영, 드래프트 참가…빅맨 두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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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영(200cm, C)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기로 했다.
KBL은 오는 22일까지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접수를 받는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18일 전화통화에서 "신주영이 어제(17일) 전주 KCC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고 했다"고 신주영의 드래프트 참가 사실을 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선수인 대학 재학생이 드래프트에 참가하려면 학교장 추천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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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오는 22일까지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접수를 받는다. 드래프트는 다음달 21일 열린다.
올해 대학 4학년 중에서 문정현과 박무빈(이상 고려대), 유기상(연세대)이 최대어로 꼽히며 박승재(동국대), 박종하(성균관대), 이주영(중앙대)이 1라운드에 뽑힐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이들 외에는 1라운드에 뽑을 자원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아 대학 재학생의 드래프트 참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빅맨 자원이 부족한 가운데 이강현(중앙대)에 이어 신주영도 일찍 프로 진출을 결정했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18일 전화통화에서 “신주영이 어제(17일) 전주 KCC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고 했다”고 신주영의 드래프트 참가 사실을 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선수인 대학 재학생이 드래프트에 참가하려면 학교장 추천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18일까지는 결정해야 드래프트에 원활하게 참가할 수 있다.
신주영은 고민 끝에 드래프트 참가 신청 서류를 준비할 수 있는 마지노선 즈음 마음을 굳혔다.
현재 대학농구리그 미디어가이드 기준 대학 4학년 중 최장신은 199cm의 김건우다. 그 다음은 194cm의 박상우(건국대)와 문정현.
아마추어 무대에서도 장신 선수가 드물어 빅맨이 필요한 팀에서는 가능성이 풍부한 신주영을 탐을 낼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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