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4년만에 대면 정상회의…시진핑, 21~24일 남아공 국빈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흥 경제 5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자 다음주에 남아공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는 18일 화춘잉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시 주석이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방문한다고 전했다.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브릭스 국가들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성향이 달라 주요 7개국(G7)보다 이질적이라고 보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흥 경제 5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자 다음주에 남아공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는 18일 화춘잉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시 주석이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는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켜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 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파견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브릭스의 외연 확장 여부다.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브릭스 국가들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성향이 달라 주요 7개국(G7)보다 이질적이라고 보았다. 이런 이유로 구성원들은 회의감을 느끼는데 중국은 브릭스를 확대하려 하는 것이 모순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브릭스가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1년 8%에서 현재 26%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G7의 비중은 65%에서 43%로 떨어졌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