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KIA 타이거즈와 '무등산 데이' 특별경기 진행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3. 8. 18.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이하'무등산공원사무소')는 KIA 타이거즈가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무등산 데이' 특별경기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용민 무등산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국립공원생태계 보전 활동에 앞장서 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이어질 구단과의 무등산 보호 협력 활동에도 KIA 타이거즈 팬들과 광주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기부협약식 가져…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 앞서 홍보 이벤트 나서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무등산 데이’ 특별경기에 앞서 열린 KIA 타이거즈 선수단 무등산 보호기금 기부협약식. /사진제공=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이하'무등산공원사무소')는 KIA 타이거즈가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무등산 데이' 특별경기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기는 지난 4월26일 체결한 공단과 KIA 타이거즈의 연고지 내 사회공헌 활동 강화 및 생태계 보전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이벤트로 진행됐다.

경기 전 무등산 보호 기금 조성을 위한 선수단 기부협약식을 가졌고 올 가을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앞두고 다채로운 홍보활동도 펼쳤다.

선수단 기부협약에 동참한 내야수 김도영은 1도루 당 20만원, 투수 윤영철은 1승 당 30만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공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승리기원 시구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시타는 윤지호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참여했다. KIA 타이거즈 전체 선수단은 무등산 깃대종인 수달 '달콩이'와 국립공원 레인저를 형상화한 특별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응원 서포터즈로 참여한 국립공원 직원 60여명도 특별유니폼을 착용하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또 '무등산 호랑이' 퀴즈 이벤트를 통해 국립공원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매진을 기록했던 국립공원 캐릭터 '반달이' 인형 20세트를 KIA타이거즈 팬들에게 제공했다.

한편 올 가을에는 무등산국립공원과 KIA 타이거즈 홈구장을 연계한 '무등에서 본 챔필, 챔필에서 본 무등' SNS 사진공모전을, 비시즌에는 선수단과 함께 무등산국립공원 보호 캠페인 운영 등 협력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용민 무등산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국립공원생태계 보전 활동에 앞장서 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이어질 구단과의 무등산 보호 협력 활동에도 KIA 타이거즈 팬들과 광주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