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은행 신용등급 강등한 무디스, 하나은행만 올린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초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킨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하나은행은 무디스로부터 평가받은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은 A1에서 Aa3로, 독자신용등급은 Baa1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산건전성 강화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 인정
이달 초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킨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하나은행은 무디스로부터 평가받은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은 A1에서 Aa3로, 독자신용등급은 Baa1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됐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조정됐다.
무디스는 하나은행의 주요 신용지표가 'a3' 독자신용도가 부여된 은행들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지속 유지되고 있음을 고려해 이번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하나은행에 대해 △시장성 자금조달의 낮은 의존도와 리테일 수신 비중 확대 등 수신의 질 개선에 따른 자금조달구조 개선 △여신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의 질과 안정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을 토대로 한 지급여력 개선 등을 높게 평가했다.
무디스는 또 하나은행이 향후 유동성 개선 및 수익성도 현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강화된 자본적정성도 유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덕성, 거래정지 풀리자 '하한가'…초전도체株 급락
- "찬바람이 안 나와요"…7만원짜리 에어컨 샀다가 '당황'
- "이거 구하기 어려운 건데…" 운동화 리셀로 月 13억 대박
- 50년 만에 나타난 친모 "아들 사망 보험금 내가 다 받겠다"
- '너클'까지 준비한 신림동 공원 성폭행범…"강간하려 접근"
- 서울 한복판서 또 '비키니 라이딩'?…이번에 포착된 곳은
- '금쪽이' 아빠에게 집착하는 초6, 오은영 "집착형 불안정 애착"
- "판다월드 금쪽이 된 푸바오"…딸부잣집 판다 가족 일상 공개
- 장현성 아들, 이렇게 컸어? 송중기 닮은꼴 훈남 성장
- "손발 떨려서 일 접었다"…'킥라니' 여중생들 무서운 이유 [아차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