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JYP 들어온 지 19년 만에 첫 솔로…굉장히 떨린다"

▲ 트와이스 지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 지효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솔로 첫 미니앨범 ‘존’ 간담회에서 "JYP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온다"라며 "굉장히 떨린다"라고 밝혔다.

지효는 데뷔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고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팀 내 두 번째 솔로 주자다.

지효는 “제가 이 일을 꿈꾼 게 8살, 9살 때 쯤이었다. 회사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 준비도 열심히 많이 했고 굉장히 떨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사에서 콘셉트를 정해주시기 보다는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셔서 제게는 어려운 숙제였다. 이런 걸 해볼까, 저런 걸 해볼까 고민하다가 곡 작업을 하면서 제가 들려주고 싶은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지효는 "장르도 다양하고, 한 곡 한 곡 다른 보컬을 들려드리려고 했다. 트와이스의 색깔을 아예 배제할 순 없겠지만, 저스러운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존’은 지효를 의미하는 알파벳 ‘Z’와 영단어 ‘원(ONE)’을 결합한 것으로, ‘지효의 첫 번째’이자 ‘지효의 온전한 하나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이날 오후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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