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칠곡에코파크’ EPC사업 계약

2023. 8. 18.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디앤디(SK D&D)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디앤디와 SK에코플랜트가 함께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7074㎡ 사업 부지에 설비용량 약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칠곡에코파크 조감도 [SK디앤디 제공]

SK디앤디(SK D&D)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디앤디와 SK에코플랜트가 함께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7074㎡ 사업 부지에 설비용량 약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 규모는 1250억원이다. SK디앤디의 지분은 1041억원(83.29%)이다.

칠곡에코파크는 이달 착공 후 내년 하반기 상업운전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디앤디가 주기기 공급과 설계, 인허가를 담당한다. SK에코플랜트는 준공 및 시운전 과정을 맡는다.

칠곡에코파크는 SK디앤디,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운영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SK디앤디는 상업운전 중인 청주에코파크(20MW), 음성에코파크(20MW)를 포함해 약 40MW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칠곡에코파크(20MW)까지 준공되면 내년에는 약 60MW, 연간 약 500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밖에 충북지역의 보은(20MW), 충주(40MW), 대소원(40MW) 프로젝트 등 약 40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권을 확보해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SK디앤디가 분산형 전원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 상생형 소규모 연료전지 등 사업모델 다각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