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호우 피해농가 전략작물직불금 지급기준 완화

예천=황재윤 기자 2023. 8.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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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오는 31일까지 호우 피해농가 구제를 위한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기준을 완화한다.

18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계 전략작물 정상재배가 불가능해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계 전략작물직불 등록농지 중 재해로 인한 피해 농지로 신고된 경우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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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예천군이 오는 31일까지 호우 피해농가 구제를 위한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기준을 완화한다.

18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계 전략작물 정상재배가 불가능해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계 전략작물직불 등록농지 중 재해로 인한 피해 농지로 신고된 경우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재해로 인한 피해농지에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담당직원 확인을 통해 직불금을 지급하고, 기존 하계전략작물품목(콩, 조사료) 외 일반작물(벼, 녹비제외)을 경작해도 직불금을 지급한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전략작물 직불제 지급기준이 완화된 만큼 제외되는 피해 농가가 없도록 호우피해 농가는 반드시 기간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략작물직불제는 논활용직불제(논이모작)를 확대·개편해 수입 의존작물 생산을 높이면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사업이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상적으로 작물재배를 관리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예천=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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