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로 도시문제·시민 불편 해결..첫 공모전 열린다

김지현 기자 2023. 8.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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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문제와 시민 불편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을 처음으로 연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AI 인공지능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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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10월3일 개최…상금 1000만원 수여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문제와 시민 불편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을 처음으로 연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AI 인공지능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미래도시를 그려가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전문가, 기업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5명 이하)로도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AI 기반 교통, 복지, 안전, 환경 등 도시·사회 문제 해결 및 혁신 서비스 발굴'로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방안, 행정혁신 및 시민의 편의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신청 및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시는 내부 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상위 6작을 선정한다. 이후 온국민소통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검증으로 △최우수 1작(300만원) △우수상 2작(각 200만원) △장려상 3작(각 100만원) 등 최종순위를 결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는 향후 행정혁신 및 시민 서비스 개발 등 정책 마련 시 적극 활용된다.

김진만 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인공지능을 통한 시정혁신과 시민 편의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 학생, 전문가 등 많은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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