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직장인→경단녀·청년 확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민의 일·생활 균형과 일상 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 대상자를 신입사원과 중간 관리자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양육자와 청년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안내 포스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2.0'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www.mindjobgo.com)에서 마음 상태를 자가 진단한 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자가 진단에서 재직자는 직무 스트레스, 재직자가 아닌 경우는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

지난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대상별 집단 워크숍, 일대일 온·오프라인 심리상담 등을 이번에도 하면서 몸과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향상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마음 회복을 지원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경력 보유 여성과 양육자, 청년 재직자들이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몸과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서 일, 생활, 돌봄이 모두 개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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