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현장 찾은 北 김정은…"완전히 복구 '기적' 창조"[데일리 북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6호 태풍 '카눈'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피해가 발생한 즉시 인민군 군인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 복구에 진입해 짧은 기간 내에 원상복구하는 기적을 창조했다"라고 말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2면을 통해 김 총비서가 카눈 피해 지역인 강원도 안변군 오계농장, 월랑농장 현지지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6호 태풍 '카눈'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피해가 발생한 즉시 인민군 군인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 복구에 진입해 짧은 기간 내에 원상복구하는 기적을 창조했다"라고 말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2면을 통해 김 총비서가 카눈 피해 지역인 강원도 안변군 오계농장, 월랑농장 현지지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현장에서 "농업부문의 전체 일꾼들과 근로자들도 올해 알곡 생산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다시 한번 총궐기해 재해성 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물의 안전한 생육을 보장하기 위한 비배 관리를 과학적으로 알심 있게 진행함으로써 전국의 그 어느 농장에서나 다수확의 성과를 이룩해야 한다"라며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 중 최우선 순위인 알곡 생산 목표 달성을 독려했다.
3면에선 12개 중요고지 점령의 모범사례로 평안남도 문덕수산사업소가 소개됐다. 신문은 문덕수산사업소가 기한 전에 배 수리를 끝내고 어로활동에 나서 상반년 계획을 완수할 수 있었던 이유로 정확한 총화 평가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책임의식을 높인 점을 꼽았다.
신문은 4면에서 남포밀가공공장 개건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정선 및 세척, 제분공정을 비롯한 생산공정의 자동화, 현대화가 실현되고 종업원들의 생산활동과 문화생활에 필요한 조건이 그쯘히(빠짐없이 충분히 다 갖춰진) 밀 가공공장이 일떠섬으로써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또 하나의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자평했다.
5면에는 태권도 분야의 분발을 촉구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모든 선수단의 일꾼들과 감독, 지도교원들은 태권도 기술 발전이 가지는 중요 성과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선수들의 수준과 능력을 보다 제고하기 위해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6면 '47년 전 8월18일, 그날을 되새기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1976년 8월18일 발생한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을 돌아봤다. 신문은 "판문점 사건은 미제가 힘의 우위로 우리 인민을 놀래워보려고 의도적으로 도발한 것"이라며 미국이 이 사건을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늘, 땅, 바다 그 어디에서든 우리를 건드리려는 원수들은 47년 전 자기가 던진 도끼에 자기가 찍힌 도발자의 운명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