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6개 신·변종 감염병 선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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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KPEC)가 코로나19·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 6개 신·변종 감염병의 치료제, 백신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시험을 지원하는 국가 거점 조직인 KPEC은 국내외 환경을 고려해 6개 감염병을 선정하고 전임상시험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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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KPEC)가 코로나19·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 6개 신·변종 감염병의 치료제, 백신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최근 신규확진자 증가세로 인해 코로나19에 대한 추가 방역 완화 계획이 연기되면서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방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는 잠재적 전염 위험도와 대응 방법 유무에 따라 주기적으로 감염병 대응 우선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시험을 지원하는 국가 거점 조직인 KPEC은 국내외 환경을 고려해 6개 감염병을 선정하고 전임상시험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6개 감염병은 ▷코로나19(COVID-19)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인플루엔자(Influenza, 신종 및 조류 포함)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지카바이러스 감염증(ZVD) 등이다.
KPEC은 89개 법정 감염병을 대상으로 ▷국내외 감염병 우선순위 ▷국내 감염병 발생자·사망자·해외유입 현황 ▷전임상 연구개발(R&D) 투자현황 ▷국내외 감염병 동물모델 개발현황 ▷치료제·백신 개발현황을 반영해 30개의 감염병을 선별했다.
KPEC은 선정한 순위에 따라 전임상시험에 활용될 감염모델 개발과 분석법이 없는 공백 영역에 대한 보완책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우선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감염병에 대해서도 디지털 전임상 플랫폼을 구축해 지원하고, 감염병의 유행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운용할 계획이다.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은 “이번에 선정한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국가 감염병 전임상 지원체계를 확립해 감염병 대응 분야의 대외 의존도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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