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부족 해소' 강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정화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해까지 고질적인 문제였던 무단이탈 문제 해결을 위해 입국 전 현지에서 이탈방지교육, 농업인 종사 증명서 제출, 기본적인 문화교육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면접 선발하고 시군에서 마약검사, 이탈방지 교육를 비롯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인권 교육 실시,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역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국비·도비지원 인력지원센터 확대, 농작업 보험가입, 마약검사, 기초환경 개선, 계절근로자 숙소 지원 등도 진행 중이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농촌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에 체류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3개월 연장하는 건의를 해 지난 6월 30일 확정됐다. 앞으로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을 방지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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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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